2008.06.03 02:06
 어느새 마지막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가려운데를 긁어드려야 하는데,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한참 지나서 쓰려니 시들시들해서 대충쓰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이 허접한 글을 몇 분이나 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 간략한 설명

 화공기사 2차는 주관식 시험인 '필답형'과 실기 시험인 '작업형'으로 나뉩니다. 많은 분들이 1차보다 2차가 쉽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필답형 시험이 대부분 단위조작에서 출제되고, 작업형은 단증류 실험으로 거의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필답형의 경우 80% 이상이 단위조작이고, 나머지는 공정과 반응에서 조금 나오곤 합니다. 그러니 단위조작에 올인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2. 제가 공부한 방법

 필기 : 화공커뮤니티연합 실기책 + 보문당 3판 단위조작 + 강의교재 + 성안당 화공기사 적중문제
 실기 : 화공커뮤니티연합 실기책 + 유튜브 동영상

 화공커뮤니티연합에서 한정판으로 주문받아 제작하는 실기책으로 공부했습니다. 얼마 전 성안당에서 출간된 실기책이 같은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인터넷에서 목차를 보니 다른 것 같네요. 여튼, 대부분 2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연합카페의 실기책으로 준비를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기출문제와 빈출내용들이 정리되어 있고, 실기에 관한 내용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실기책이 거의 텍스트 위주라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1차때 공부를 깊이있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게 많았던 탓이죠. 증발기나 기타 장치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으니 그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서술해놓은 실기책을 봐도 뭔소린지-_-;; 보문당에서 나온 단위조작(3판)을 참고삼아 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책 추천! 그리고 1차때 공부했던 강의교재와 성안당 화공기사의 적중문제를 보았습니다. 문제가 많이 겹치니까 공부하실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실기는 많은 분들이 학교 실험실에서 연습을 해보시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가능하다면 미리 연습해보시는게 가장 좋겠죠? 아니라면 상상으로라도 연습을 여러 번 해보셔야 합니다. 화공월드 게시판에 어떤 분이 링크를 걸어주신게 있었는데, 타고 들어가보니 유튜브에 단증류 실험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군요. 저도 그거 5번 정도 봤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시다보면 자잘한게 궁금한게 생기실 겁니다. 그런 것은 화공월드 게시판에서 이미 해결된 것이 많을테니 잘 찾아보시고, 그래도 없으면 질문하시면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한테 물어보셔도 아는 한도 내에서 알려드릴 수 있구요.


3. Closing

 '유종의 미'라는 말을 요즘 부쩍 많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화공기사 시리즈로 정말로 멋진 글을 한 편 쓰고 싶었는데, 역시나 마무리가 부실하네요-_-; 제가 처음 화공기사를 준비할 때 정보가 없어 곤란했던 것을 생각하며, 화공기사를 준비하려는 분들께 양질의 정보를 드릴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졸작이 되어버려 아쉽네요. 세 편의 글로 궁금한 것이 풀리지 않으시다면 글에 코멘트를 달아주시거나 메일을 보내시거나 하면 제가 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빠뜨릴뻔 했네요. 화공기사, 절대 어려운 시험이 아닙니다. 괜히 쫄아서 어렵게 느끼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도 실체를 확실히 알았다면 겨울방학에 화공기사 공부와 함께 다른 것을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요. 그럼 이제 진짜 끝입니다^^
Posted by The Happiest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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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9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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